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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SM 수난시대… 이번엔 엑소 찬열, 인성 및 사생활 논란

사진 제공 SM엔터테인트

SM 수난시대다. 소속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의 ‘갑질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논란이 터졌다.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의 인성 및 사생활 논란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한 온라닌 커뮤니티에는 찬열의 전 여자친구임을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안녕하세요 ㅇㅅ 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는 제목으로 찬열이 여러 명의 다른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찬열과 교제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3주년을 앞두고 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 그 안에는 참 다양한 걸그룹도 있었고,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등”이라며 “참 유명하더라. 나만 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니 팬들만 몰랐더라”고 그가 교제 기간 동안 부적절한 관계들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고 그동안 폭로를 미뤄온 이유를 밝히며,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 커지는 건 얘기 안 할게. 세상 사람들이 니가 얼마나 나쁜 X끼인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교제를 인증하기 위해 폭로글과 함께 찬열과 함께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사진과 글이 캡처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커졌고, 해당 폭로글은 공개 3시간여 만에 삭제됐다.

A씨의 폭로에 5년 전 엑소와 함께 작업했다는 한 외국인 스태프의 폭로글 역시 재조명 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찬열이 “태도가 좋지 못해서 모든 스탭들을 매우 힘들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글쓴이는 “그는 이중인격자다. 인종차별주의자고 호모포비아”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더불어 “찬열이 연습생 시절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건 모두가 알지만 그 여자를 두고 바람피웠다”고 덧붙여 A씨의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이린의 갑질 논란으로 레드벨벳의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등 곤란을 겪고있다. 더불어 엑소는 올해 초 멤버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및 임신 소식으로 ‘팬 기만’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탈퇴 요구가 빗발치는 등 한 차례 위기를 맞았던 바다.

이 가운데 찬열을 향한 논란마저 터지면서 또 한번 비상이 걸렸다. 해당 논란과 관련 SM 측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의 향방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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