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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레저 12인 핼러윈 분장…‘음’ 이색 안무영상 예고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각양각색 캐릭터로 변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후 5시 공식 블로그에 ‘3분 트레저’ 핼러윈 편을 공개했다.

이날 트레저 멤버들은 랜덤 동전 뽑기로 코스튬 의상을 정했다. 규칙에 따라 소정환은 미니언즈, 윤재혁은 뽀빠이, 요시는 어린왕자, 마시호는 스펀지밥, 아사히는 알리바바, 최현석은 슈퍼마리오, 박정우는 사이버전사, 방예담은 피노키오, 준규는 잭 스패로우, 지훈은 엘사, 도영은 백설공주, 하루토는 무당벌레로 각각 분해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뽀빠이혁’이 된 윤재혁은 늠름한 의상과는 상반되게 수줍은 목소리로 “20살 뽀빠이다. 파이팅”이라고 말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슈퍼마리오가 된 최현석은 “피치를 구하러 왔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설도영’으로 분장한 도영은 실제 사과를 한입 베어물고 쓰러지며 멤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영과 아사히, 박정우와 하루토는 이날 가장 소화력이 좋았던 멤버로 뽑혔다.

트레저의 ‘핼러윈 서프라이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훈은 랜덤 동전 뽑기를 다시 해서 멤버 12명 중 2명만 옷을 번갈아 입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레저의 핼러윈 버전 ‘음 (MMM)’ 안무 영상은 11월 6일 컴백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2장의 싱글앨범은 5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BOY’와 ‘사랑해 (I LOVE YOU)’는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던 만큼 이번 컴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3장의 앨범 작사진에 연달아 이름을 올린데 이어 아사히가 처음으로 작사뿐 아니라 작곡가로 등재돼 주목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고, YG의 장점인 힙합곡을 트레저가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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