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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놀토’ 떠난 혜리, 눈물의 SNS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 하차소감을 전했다.

14일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놀토는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아주 천천히 저를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었어요. 가장 나다운 모습일 때 제일 사랑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고, 또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하나 하나 따져볼수록 더 애틋하고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렇게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해준, 놀토의 혜리를 너무나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팬들은 “파워 연예인은 앞으로 놀토에는 없겠지만 배우 이혜리로 계속 응원할게요” ”덕분에 2년 반동안 놀토 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많이 얻고 행복했어!” “그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큰 웃음줘서 고마워요ㅠㅠ, 앞으로의 앞길도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격려를 보냈다.

다음은 혜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슈퍼 울보라서 오늘 방송이 혹시나 불편하시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ㅠㅠ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막상 모든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자꾸 서운하더라고요.

놀토는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아주 천천히 저를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었어요. 가장 나다운 모습일 때 제일 사랑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고, 또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어요.

하나 하나 따져볼수록 더 애틋하고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렇게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해준, 놀토의 혜리를 너무나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없는 놀토도 많이 사랑해주실 거라고 믿어요!! 고맙습니다

파워연예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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