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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결혼&2세 깜짝 소식 “피트니스 CEO 남편과 사귄지 3주 만에 혼인신고”

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2세 소식을 한꺼번에 전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라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습니다”면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어요”라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

조민아는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합니다”고 겹경사를 맞은 감격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엑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남편은 피트니스 대표로 6살 연상”이라고 밝히며 “사귄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임신 7주차이며 남편이 지난 9월 아버지의 장례식 때도 옆에 있어줬다”고 덧붙였다.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한 뒤 독자행보를 걸어왔다. 드라마 ‘전우치’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으로 배우에 도전했고,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열었다. 하지만 구매후기를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펼치는 등 논란을 겪으며 2018년 베이커리를 폐점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조민아 입니다.따뜻한 사랑과 한결같은 응원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직접 알리고 싶은 좋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돌아보면 허투루 보낸 세월 없이

참 열심히 살아왔어요.초등학교 4학년.11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사회 생활을 해온지 벌써 26년이 흘렀습니다.

그 후로 쥬얼리, 뮤지컬 배우, 파티시에까지

쉴 틈없이 달려왔어요.제과, 제빵, 요가, 부동산, 타로, 심리상담, 심리분석 등

하고 싶은 공부도 마음껏 하면서 19개의 자격증들을 취득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열정 넘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어떠한 모습이든 지지하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덕이에요.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습니다.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어요.떨리는 감동,감사한 마음으로

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합니다.몸 건강하게 마음 아픈 곳 없이

행복하게 살라고 하늘에 계신 아빠가 주신 선물 같아요.화목한 가정 안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늘 믿어주시는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저다운 긍정적인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 전해드리겠습니다.세상이 어수선하고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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