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 민호(본인 최민호·해병 1245기)가 15일 해병대를 전역했다.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원인 최민호는 ‘말년휴가’를 반납한 후 근무를 이어오다가, 이날 전역한 것이다.
민호는 예정대로라면 10월 27일부터 전역 전 휴가를 간 뒤 이날 집에서 국방 의무를 마쳐야 했다. 하지만 민호는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했다. 호국훈련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지난달 19일 시작돼 30일까지 이어졌다.
전역 신고를 마친 후, 이날 오전 9시30분쯤 부대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마치고 소속사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