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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아닌 유인석 지시” 성매매 폭로…박한별 인스타에 쏟아지는 선플 “너의 잘못 아냐”

“너의 잘못이 아니야”

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의 남편 전(前)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승리 재판에서 언급되자 박현별에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 3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클럽 아레나 MD 김씨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승리 아닌) 유인석의 지시였고 나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증언했다.

김씨는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준강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현재 수감중이다. 그는 증인 심문에서 “승리는 성매매를 지시한 적이 없다. 모든 건 유인석이 시켜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유인석의 성매매 가능성을 제기하며 “유인석이 일부러 들으라는 듯 문을 열고 관계를 맺었다. 소리가 다 들렸다. 기분이 좋지 않았고 짜증이 나고 비참했다. 큰 충격으로 남아 기억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유인석의 아내 박한별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팬들은 “힘내세요, 언니 잘못이 아니에요” “악플 무시하고 힘내라” “응원합니다” 등의 선플을 달며 남편의 일에 충격받았을 박한별을 위로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씨는 지난 3월 남편 유인석이 클럽 버닝썬 논란의 핵심 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SNS에 “모든 논란들에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인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한별은 현재 제주도에서 칩거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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