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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1위후 컴백한 방탄을 이긴 신인” 경서 신곡 사재기 논란

그룹 방탄소년단이 20일 새 앨범 ‘BE’를 발매하고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운데 한 신인가수의 노래가 순위에 올라와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21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빌보드 1위 후 컴백한 방탄을 이긴 신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음원 사이트 차트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네이트판 캡처

사진에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속 노래가 9위까지 나란히 줄세우기를 한 가운데 경서(이경서·21)의 ‘밤하늘의 별을’이라는 음원이 2위에 올라와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뉴스 특보감이다. 어마어마한 신인이 탄생한 거 아니냐. 그런데 앨범 리뷰에는 ‘누구세요?’ 이런 댓글 뿐이다” “타이밍 잘못 잡은 듯. 하필 방탄에 껴서 딱 걸렸다” “ㅅㅈㄱ예요 광고하냐” “아미들 플레이 리스트에 없는 한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SNS로 홍보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워낙 노래가 띵곡(명곡)이다” “노래 자체가 싸이월드에서 유명해서 그 세대 사람들은 좋아할 수도 있다”는 반박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서는 채널A ‘보컬플레이2’ 준우승을 차지한 대학생 가수로 지난 14일 양정승의 ‘밤하늘의 별을…’을 샘플링한 신곡 ‘밤하늘의 별을(2020)’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밤하늘의 별을’은 지난 2010년 싸이월드 배경음악에서 3개월간 1위를 차지했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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