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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도 감탄 “손흥민 또 골, 케인 또 도움…최고 골잡이와 플레이메이커”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공영방송 BBC가 맨체스터시티 격침을 이끈 토트넘 최강 듀오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를 2-0으로 완승했다.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이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따라 침투해 들어간 뒤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0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지오바니 로셀소가 추가골을 넣었다.

BBC는 “손흥민이 또 득점했고, 케인이 또 도움을 올렸다”며 “그들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 플레이메이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그 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도미닉 칼버튼르윈(에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을 제치고 득점 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케인은 도움 9개를 포함해 공격포인트를 총 16개 작성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회를 잡았고 훌륭한 골을 만들었다”면서 “내가 뒤로 물러나면 센터백들이 전진하게 되고, 그 자리에 손흥민이 침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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