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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파워랭킹 18위에서 8위로 10계단 상승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22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 |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파워랭킹에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기준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18위에서 무려 10계단이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맨시티전 활약상이 반영된 결과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 EPL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른시간 터진 손흥민의 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20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 골로 이번 시즌 리그 9골(2도움)째를 완성시킨 손흥민은 리그 득점 랭킹에서 2위를 사수했다.

한편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가 이었고 EPL 득점 선두를 달리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팀 동료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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