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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멀티골’ 맨유, 바샥셰히르에 설욕전 4-1 완승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샥셰히르(터키)를 완파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3승1패(승점 9)로 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는 승점 3점 차다.

맨유는 지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키 원정을 떠나 1-2로 충격패를 안겼던 바샥셰히르에 설욕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른 시간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와 다니엘 제임스가 한 골씩을 넣었다.

브루노는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튕겨나온 세컨볼을 시원한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19분에는 알렉스 텔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놓치자 가볍게 밀어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유는 전반 35분 래시포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스코어를 더 벌렸다.

맨유는 후반 30분 데니즈 튜루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패스를 마무리해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오는 29일 사우스햄튼과 EPL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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