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완파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NSC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예프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원정경기를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두며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이미 승점을 많이 확보해 유리했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페드리, 필리페 쿠티뉴, 트린캉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후반 7분 세르지뇨 데스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2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브레이스웨이트가 오스카 밍구에사의 헤더 패스를 마무리해 스코어를 더 벌렸다. 브레이스웨이트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왼발로 마무리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