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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한별 “3년간 YG연습생…데뷔 할 수 없다는 생각 들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캡틴’에서 한별이 연습생 신분으로 3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2회에는 2016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출신 한별이 등장했다. 이날 한별은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다른 도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별은 “12살 때 ‘K팝스타6’ 출연 후 초등학교 6학년 때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3년 동안 있다가 몇 달 전에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별은 “회사에 매일 나가 연습하다가 갑자기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데뷔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그때 난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캡틴’ 무대에 오른 한별은 제시의 ‘Star’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소유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3년 간 연습도 했고 또 회사를 나왔지 않나. 잠깐은 쉬어갈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소유는 “너무 어릴 때부터 서바이벌을 하고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러다보면 소중한 추억이 없다. 한별이의 멘탈이 걱정된다. ‘캡틴’을 하면서도 어머니가 멘탈적인 케어 부분에서 즐길 수 있는 탈출구 같은 걸 꼭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시는 “노래와 랩을 보면 둘다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봤다”며 합격을 줬다. 이에 이승철을 비롯한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합격’을 받은 한별은 눈물을 터뜨렸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캡틴’은 가수의 꿈을 지닌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오디션 무대에 올라 내 자녀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묻고 평가 받는 신선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배우 염정아의 조카 유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의 동생이자 배우 출신 염정연은 빼어난 미모로 대기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유민은 현아의 노래를 선곡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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