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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홀란드, 분데스리가 몸값 1위

엘링 홀란드. AP연합뉴스

무시무시한 골폭풍으로 주목을 끄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최고 몸값을 가진 선수에 올랐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 30명의 시장 가치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최근 분데스리가를 뒤흔들고 있는 홀란드가 1위를 차지했다. 홀란드는 1억 유로(약 1317억원)의 평가를 받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홀란드는 지난 1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000만유로(약 263억원)였다. 이후 32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상으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지배하던 분데스리가에 충격을 몰고 왔다.

2위는 홀란드의 팀 동료인 제이든 산초가 차지했다. 산초도 홀란드와 함께 1억 유로의 가치가 매겨졌다. 여러 팀으로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산초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7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만큼 가치가 높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TOP10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가 독식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세르주 나브리가 9000만유로(약 1185억원)의 몸값으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 레반도프스키는 6000만유로(약 790억원)로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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