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청’ 이종범 “아들 정후, 여동생 학비까지 내줘 든든”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아들 이정후를 뿌듯하게 바라본 이종범. 방송화면 캡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종범은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아들 이정후 이야기에 뿌듯해하며 훈훈한 부자의 정을 보였다. 새 친구로 합류한 이종범은 설거지 당번에서 면제가 됐고 방에서 휴대폰으로 아들 이정후의 경기를 봤다.

박재홍은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오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범 역시 함께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종범은 계속해서 “결과만 보자”라고 말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함께 야구를 관전하기 시작했다.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를 보자 일행들은 “너무 잘생겼다”라고 말하며 함께 집중하고 응원했다. 마침 이정후는 마지막 기회에서 안타에 성공했다. 이종범과 박재홍은 입을 모아 “야구선수인 우리가 봤을 때 정말 잘 친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종범이 아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차 이어 김광규는 “지금 그럼 집에서 정후가 제일 잘 벌겠네”라고 묻자 이종범은 “맞다”며 이를 인정했고, 김광규가 또 다시 “용돈도 타 쓰냐”라고 묻자 이종범은 “아니다. 그런 것 보다는 자기가 자기 것 관리하고, 자기 생활비도 스스로 하고 여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김광규가 “그럼 여동생 용돈도 주냐?”라고 묻자 이종범은 “용돈도 주는데, 학비까지 내준다. 작년까지는 내가 돈벌이가 있었는데, 어쨌건 지금은 정후가 다 하고 있다. 든든한 경제적 가장이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종범은 경기를 끝마친 아들과 통화를 했다. 이종범은 경기에서 패배한 아들을 향해 “좋은 경험을 한 것이다”라고 위로를 건네며 “추웠겠더라, 이제 잘쉬고 다치지 말고 조심해라”라며 아빠이자 선배마음으로 이정후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