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강용석 변호사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8일 오전 채널 진행자인 강용석 변호사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고 알렸다.
‘가세연’ 측은 “저도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체포 사유는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세연은 지난 3월 방송에서 한 매체에 나온 사진을 공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만희 교주와 악수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사진 속 인물은 이만희 교주가 아니었다. 가세연 측은 “당시 해당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 변호사에게 3개월 전부터 4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지난 3월 가짜뉴스로 고발한 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현재까진 강 변호사 1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허위조작 정보 280건을 확인해 이 중 183건을 함께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