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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20 MAMA’ 측 “차별 없었다”

‘2020 MAMA’에서 배우와 아티스트를 차별대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CJ ENM 측이 해명에 나섰다. CJ ENM 제공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배우와 아이돌을 차별대우했다는 의혹에 CJ ENM이 해명했다.

CJ ENM 측은 8일 스포츠경향에 “출연진 모두에게 별도 장소를 제공했다면 좋았겠지만 시상식이 개최된 파주콘텐츠월드는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사용 가능 공간에 한계가 있었다”라면서 “‘2020 MAMA’ 당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했기 때문에 배우는 건물 내부에, 아티스트는 개인 차량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대기 공간을 이렇게 분류한 이유에 대해선 “가수들은 이미 무대에 대한 사전 녹화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배우들은 리허설 등 실시간 소통이 이뤄져야해 불가피하게 대기 공간을 나눠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들의 수상 순서가 다가오면 시상식 건물 내 대기실에서 머무르다가 출연했다. 케이터링 역시 양쪽 모두 동일하게 제공됐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20 MAMA’에서 배우들만 개인 대기실을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은 홀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배우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대기실 인증샷과 아이돌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야외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진을 예로 들며 잇따라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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