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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외질혜 SNS 폐쇄, 왜?

아프리카TV BJ외질혜가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아프리카TV BJ철구 아내인 BJ외질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폐쇄됐다.

9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외질혜의 계정은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됐다’는 문구와 함께 접속할 수 없다.

앞서 철구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는 중 “개그맨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을 들은 뒤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답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그는 “홍록기를 닮았다고 하니까, 대한민국 특성상 휩쓸리기 쉽다.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거다”고 해명했고 당사자들은 발끈하고 나서며 철구에 대한 비판 여론은 그치지 않았다.

외질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거다” “어떻게든 뭐 하나 하려고 그러는데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된다” 등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철구를 두둔했다. 이후 외질혜는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이간질이 많아 욱했다”며 자신의 발언 원천을 남탓으로 돌려 빈축을 샀다. 누리꾼들은 그의 SNS로 찾아가 ‘부창부수’라며 연일 분노를 쏟아냈다.

BJ외질혜와 철구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외질혜 SNS

이에 부담을 느낀 외질혜가 SNS를 폐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논란의 당사자인 철구는 지난 8일 자신의 생방송에서 “정말 생각 없이 말한 점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 번 더 입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한 시청자가 별풍선 1만9개(약 100만원)를 보내자 곧장 이발기로 머리를 미는 등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을 보여줘 또다시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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