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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래원·정상훈·박병은, ‘데시벨’로 뭉친다(종합)

영화 ‘데시벨’로 뭉치는 김래원, 정상훈, 박병은.

배우 김래원, 정상훈, 박병은이 영화 ‘데시벨’(가제, 감독 황인호)로 뭉친다. 막강라인업이다.

10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김래원, 정상훈, 박병은은 도심 테러 액션을 다룬 ‘데시벨’에 출연한다.

‘데시벨’은 ‘어린 의뢰인’ 제작사인 이스트드림시노펙스 신작으로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이 도심에서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년 전 잠수함에 얽힌 사건으로 도심 테러가 발생하자 잠수함 부함장, 기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사) 사람들이 모여 이를 막는 액션물이다.

김래원은 해군 잠수함 부함장인 ‘강도영’을 연기한다. 테러 사건의 도화선이 된 잠수함의 핵심 인물이다. 이번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롱 리브 더 킹’에선 카리스마를, ‘가장 보통의 연애’에선 스윗한 매력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데시벨’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상훈은 열혈 기자 ‘오대오’로 분한다. ‘두번할까요’(2019)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에도 또 한 번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다.

박병은은 안보사 차영한 역을 맡는다. 김래원, 정상훈과 함께 영화 속 긴장감을 백배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악질경찰’ ‘안시성’ ‘인랑’ ‘특별시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번 작품 속에서도 강인하고 남성적인 매력의 인물을 완성한다.

무엇보다도 세 사람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첫 작품으로, 연기력과 흡인력 모두 인정 받은 세 사람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데시벨’은 ‘오싹한 연애’ ‘몬스터’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을 완료한 뒤 내년 봄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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