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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래퍼 아이언, ‘야구방망이 폭행’ 구속영장

래퍼 아이언이 1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연합뉴스

래퍼 아이언이 함께 사는 1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서울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아이언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가족 측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7시 40분쯤 아이언을 검거했다.

피해 남성은 아이언에게 음악을 배우기 위해 함께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이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7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리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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