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TS 뷔 ‘2020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2위…인도 매체, 톰 크루즈와 나란히 선정

인도 매체 ‘ScoopWhoop’이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톱10을 선정했는데, BTS 뷔가 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인도 매체가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톰 크루즈 등 쟁쟁한 헐리우드 톱 스타들 사이에 선정돼 화제다.

인도판 버즈피드로 불리는 ‘ScoopWhoop’은 15일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TOP10’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주 이용자 16~30세로 월 3억8000만뷰를 기록하는 핫 미디어 사이트이다.

이 매체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잘생긴 것만이 아니고 피지컬과 매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잘생긴 남자를 뽑은 기준을 밝혔다.

1위는 자국 배우 리틱 로샨을 꼽았다. 뷔는 톰 크루즈와 함께 2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들과 스타들이 반열에 올랐는데 뷔는 10명의 스타 중 최연소이자 유일한 한국인으로 글로벌 미남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 매체는 뷔에 대해 “V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멤버인 김태형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배우”라고 소개하며 뷔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정이유 중 하나로 언급했다. 함께 2위에 선정된 톰 크루즈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배우로, 전 세계 여성들은 매력적인 외모와 대담한 성격인 그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미국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3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이 미모에 현혹될 것을 우려해 추방당한 것으로 유명한 이라크 배우 오마르 보르 칸 알 갈라이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판타지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이안 소머헐더가 5위,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6위, 7위에는 고전적인 이미지의 전형적인 미남배우 헨리 카빌이 선정되었다.

2011년 피플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성의 톱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8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브래드 피트가 9위, 10위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차지했다.

뷔는 그동안 세계 유수의 매체로부터 미남을 인증받아왔다. 브라질 최대 방송 글로부의 프로듀서 레난은 “뷔는 서구의 편견, 즉 잘생긴 남자는 서양인이고 마초적인 남성형이라는 기준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동양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평가한 바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