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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왕자: 더 비기닝’ 유나결 종영 소감 “오래 촬영하고 싶었다”

배우 유나결이 뜻깊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8일 종영한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 ‘오윤영’으로 활약한 유나결의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종영소감을 게재했다.

유나결은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분들이 함께 해 항상 웃음이 넘치는 촬영장이었다. ‘윤영’이 되어 촬영하는 동안 ‘더 오래, 길게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밝혔다.

더불어 “이렇게 행복하게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게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준 매니저 그리고 ‘윤영’과 유나결을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유나결’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 유나결은 ‘윤영’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엔 헤어진 전 남자친구 우혁(문빈)을 놓지 못하고 매달리는 애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건이(휘영)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깨닫고 조금씩 달라지는 윤영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유나결은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여름’으로 데뷔 후 작년 5월 그룹 활동 마무리와 동시에 활동명을 바꾸고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나결은 연극, TV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TV조선 단막극 ‘오지 않는 아이’로 첫 공포물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을 통해 색다른 매력 발산에 성공한 유나결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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