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20일 발인 엄수

故 박윤배. 경향DB

배우 박윤배가 영면에 든다. 향년 73세.

20일 오전 7시 故 박윤배의 발인식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18일 폐섬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발을 내디며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그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1980∼2002)에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올리고 뒤늦게 인기몰이도 했다. 22년간 전원일기를 마친 이후 그는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등의 대하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작은 ‘리틀맘 스캔들 2’(2008)이다.

한편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인의 장례식에서 조문은 받지 않았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