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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겨울에 꼭 들어야 할 K-캐롤, 뭐가 있을까?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이 저물고 있다. 예전이라면 모임으로 가득찬 연말 스케줄이겠지만 코로나19로 잠식당한 올해는 다르다. 사랑하는 이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는 없지만, 같이 듣던 노래가 있다면 마음만은 함께이지 않을까?

연말이면 많은 케이팝 캐롤들이 발매된다. 올해는 신곡 보단 ‘숨듣명’ ‘라떼 띵곡’ 등의 이름을 달고 2000년~2010년대 인기를 끌었던 케이팝 캐롤들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0년대생 청년들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억을 소환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스포츠경향은 연말을 맞아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2000년대~2010년대의 K-캐롤을 뽑아 그 중 톱8을 선정했다. 2005년에 발매된 SS501의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부터 2017년 발매된 러블리즈의 ‘종소리’까지…겨울마다 역주행하는 ‘띵곡(명곡)’들을 뽑아봤다.

2005년 혜성같이 데뷔한 SS501은 같은 해 12월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를 발매했다. ‘스노우 프린스’는 발랄한 멜로디와 강한 중독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0년에도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이 노래를 찾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기는 등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 발매된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쇼 미 유어 러브(SHOW ME YOUR LOVE)’는 수많은 K-캐롤을 발매한 SM TOWN의 대표 캐롤이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두 그룹의 컬래버로 화제가 됐다. 세븐틴, NCT 등 후배 그룹이 커버 무대를 꾸며 매 겨울마다 회자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유&천둥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는 겨울마다 아이유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이 노래의 제목을 줄인 ‘미메크’ 라는 단어는 누리꾼 사이에서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엑소의 ‘첫 눈’은 5년 연속 첫 눈이 올때마다 음원사이트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케이팝 고인물이 추천하는 12월에 들으면 더 좋은 노래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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