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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홍천기’ 온갖 예쁨 다 가졌네

배우 김유정이 SBS 새 드라마 ‘홍천기’서 매력을 뽐냈다.

SBS 측은 2일 ‘홍천기’ 속 김유정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홍천기’는 사료에 짧게 기록된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극중 김유정은 조선 최초로 도화원에 입성한 여화공 ‘홍천기’ 역을 맡았다.

‘홍천기’ 티저 영상은 짙은 어둠이 깔린 숲속에 김유정이 등불을 들고 등장,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한다. 김유정은 깊고 맑은 눈빛 만으로 조선 최초 여화공 ‘홍천기’의 서사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이고 안효섭을 향해 손을 뻗으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 해 기대작인 ‘홍천기’는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약 5년 만에 도전하는 사극으로, 본격 촬영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신비롭고도 강렬한 티저 영상 공개 이후 김유정이 새롭게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유정이 ‘홍천기’ 타이틀 롤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께 최고의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촬영을 시작했다”면서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홍천기’로 새해 첫 행보에 나선 김유정은 지난해 12월 31일에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MC로도 활약했다. 능숙한 진행과 밝은 에너지로 신동엽과 함께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편의점 샛별이’로 판타지로맨스 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등이 출연하는 ‘홍천기’는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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