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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갓세븐 진영·유겸, 이적설…‘마의 7년’ 넘길까

(왼쪽부터) 갓세븐 진영, 유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진영에 이어 유겸의 이적설이 제기되며 갓세븐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6일 유겸의 AOMG 레이블 이적설에 대해 “재계약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가 “유겸이 JYP와 1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힙합 레이블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답한 것.

앞서 갓세븐 멤버 진영 또한 BH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갓세븐 활동 외 꾸준한 개인 연기활동을 펼쳐온 진영의 행보에 JYP와의 결별설이 불거지자 JYP 측은 “진영과 재계약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따라 소속사와 7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르면 2014년 1월 데뷔한 갓세븐의 전속계약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JYP 소속 선배 그룹인 투피엠(2PM)은 2018년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과 재계약을 채결했다. 택연은 피프티원케이(51K)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JYP를 떠나갔으나 투피엠의 활동만큼은 JYP와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그룹에 대한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재계약을 앞둔 시점 진영에 이어 유겸 또한 이적설이 제기되며, 일각에서는 일부 멤버들이 흩어지게 된다면 완전체 활동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갓세븐이 ‘마의 7년’을 넘겨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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