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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뺀 오정연 “감량 비결은 절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오정연.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오정연이 11㎏ 감량 비결로 절제를 꼽았다.

오정연은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육식주의자 오정연은 감량 비결을 밝혔다. 오정연은 “풀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아나운서 동기 전현무의 증언 속에 자신도 현주엽과 마찬가지로 육식주의임을 밝혔다. 오정연은 “저는 별명이 육식동물”이라며 “특히 오이나, 가지, 당근 같은 채소를 아예 안 먹는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어 오정연은 이런 식습관에도 어떻게 10㎏ 넘게 감량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고기를 몇 인분 먹었다 싶으면 양심이 찔린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 2~3일 정도는 고기와 탄수화물을 쉬어주는 그런 절제가 있어서 같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양치승은 이런 오정연의 몸매에 관심을 드러냈다. 양치승은 “오정연씨가 몸이 굉장히 좋은 걸로 알고 있다”며 “(제가 계획 중인) 떡볶이를 (장사) 같이 하면서 5월달 달력도 한 번 같이 찍어보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냐. 소방관 달력”이라고 의향을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제가 복근이 좀 없다”며 망설였는데. 양치승은 “제가 복근 기가 막히게 만들어 드린다. 황석정 배우님(처럼). 제가 원래 복근 없는 분들 만들어 주는 걸로 유명하다”고 자부했다. 이어 양치승은 “(195㎝ 박광재) 정도 키면, 대회 나가면 난리난다”며 박광재에게도 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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