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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이혼 후 나만 욕먹고 루머에 시달려”

TV조선 ‘내사랑투유’에 출연한 노현희. 방송화면 캡처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 당시 루머와 아픔을 털어놨다.

노현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내사랑투유’에 출연해 이혼 관련 얘기를 풀었다. 노현희는 “반듯한 사람이랑 결혼했다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고 토로했다.

노현희와 신동진 아나운서는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노현희는 이혼을 두고 “어느 날 문득 불화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이혼 후 대중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던 일도 말했다. 그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처음에는 나만 너무 욕을 먹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주변에서도 나를 걱정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전 남편과 결혼생활을 할 때도 ‘불임’ ‘남편을 힘들게 한다’ ‘노현희는 붕대를 감고 산다’ 등 있지도 않는 말들이 퍼지다 보니 세상의 욕을 혼자 다 먹어야 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처음에는 진짜 살기 싫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멀쩡했다.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 있더라”면서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아무 비난도 하지 않았는데 유튜브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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