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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로 19분’ 라이프치히, 마인츠에 2-3 충격 역전패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쓴 역전패를 당했다.

라이프치히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2-3으로 졌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10승 5무 3패(승점 35)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9)과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5분 마르셀 자비처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튕기자 타일러 아담스가 쇄도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8분 뒤 마인츠의 무사 니아카테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9분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지만 마르셀 할스텐베르크가 세컨볼을 마무리해 다시 리드를 챙겼다.

이후에는 마인츠의 득점이 계속됐다. 전반 34분 니아카테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에는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켜 역전을 일궈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투입됐다. 2경기 연속 결장하다 간만에 기회를 받은 황희찬은 경기가 종료될 떄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라이프치히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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