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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바보’ 손흥민 “절대 지치지 않는 초능력 원해”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9·토트넘)이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축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한국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하나의 초능력을 얻는다면 어떤 초능력을 고르겠냐는 질문에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택하겠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손흥민의 축구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직업으로 삼았겠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축구가 없는 삶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축구를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우정을 쌓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를 두고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지만 특별한 건 없다. 악수를 하거나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6일 위컴비 원더러스(4부리그)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지난 17일 셰필드전 이후 8일간의 휴식을 얻은 손흥민은 체력을 충전해 시즌 17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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