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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어도 괜찮아…바르셀로나, 엘체 2-0 꺾고 3위 도약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공백에도 승리를 챙기며 선두 경쟁에 힘을 실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주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엘체와 원정경기에서 프랭키 더용과 리키 푸츠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11승4무4패(승점 37)로 3위로 도약하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 추격을 이어갔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3점 차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퇴장 징계로 이탈한 상황에서 마틴 브레이스웨이트, 우스망 뎀벨레, 페드리,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공격을 꾸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브레이스웨이트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다 골대를 맞췄는데 쇄도하던 프랭키 더용이 밀어넣어 선제골을 챙겼다.

바르셀로나가 마크 테어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리드를 지켜낸 가운데 후반 44분 더용이 올린 크로스를 리키 푸츠가 헤더로 마무리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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