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의 아내 조인빈씨가 최근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아래층을 또 한 번 저격했다.
조인빈씨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위에사는 불쌍한 연예인 아래사는 불쌍한 키보드워리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진실은 시간이 흐르면 더 뚜렷해 지지. 집에 불쑥 찾아온게 족히 10번”이라며 “미안하다 사과하고 조심하는데도 경비실 통한 인터폰 항의 30번이상. 관리실 통해 사람 보내기를 수십 번”이라고 아래층을 언급했다.
이어 조씨는 “익명으로 악플 남기기. 관계없는 사진 캡쳐하고 악의적 저격 폭로 글 작성. 우리가 사과한거 당신이 수도없이 항의한 건 왜 빼나요”라면서 “이사 간다고 하는데도 이사 날짜 집 가격까지 왜곡해서 공격”라며 아래층으로부터 자신 또한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조씨는 “우리가 죄인 인정. 노이로제”라면서 “빨리 이사갈게요. 불쌍한거 맞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상태 가족의 층간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는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안상태 부부가 “애를 묶어 놓을까요?”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라고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상태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등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가 뛰어 소음이 발생한 것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아랫집이 없는 1층 집을 구해 이사를 가겠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씨는 지난달 18일 게재한 저격글에 이어 또 한 번 아래층을 언급하며 그의 주장이 악의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