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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아프리카TV 로고.

아프리카TV가 이용자 참여 확대와 광고 매출 성장으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올렸다.

아프리카TV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1966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2019년보다 각각 17.1%, 37.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60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135.3% 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98억원이었다.

아프리카TV는 광고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실 결제 이용자 수(PU·Paying User)가 늘어나고 ‘별풍선’이나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도 늘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2021년에는 ‘사업, 콘텐츠, 기술’에 대한 확장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산업과 융합해 더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또,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을 1분기 중 오픈해 광고 매출의 성장세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결산 배당을 1주당 650원으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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