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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욱, ‘달리와 감자탕’ 출연 불발

배우 이재욱, 사진제공|경향DB

배우 이재욱이 KBS2 새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출연을 고사했다.

10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이재욱은 애초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이너써클에 들어가고 싶은 일자무식 졸부가 한순간에 몰락한 명문가 딸에게서 미술관을 빼앗으려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성장·배경·재력·학력·취향·가치관 뭐 하나 비슷한 것 없는 두 남녀가 폐업하기 직전의 미술관을 매개체로 만나 부딪히면서 전혀 경험해 본 적 없던 서로의 인생을 이해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녀의 사랑’ 손은혜·박세은 작가가 대본을 쓰며 이정섭 감독이 연출한다.

이재욱은 돈돈 F&B 사업부 상무 진무학 역을 제안받았다. 출연 물망에 오른 박규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현재 남자주인공 캐스팅 단계다.

이재욱은 2018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이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도도솔솔라라솔’ ‘날씨가 좋은면 찾아가겠어요’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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