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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차은우 “얼굴천재? 내적 수식어 갖고 싶어”

차은우는 무대, 예능, 드라마 모두 방면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심과 성취감이 자신을 이끄는 원동력이라 말했다. 사진 판타지오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 원천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새삼 주목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만찢남’들이다. 이들은 마치 만화에서 나온 듯한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배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이가 바로 ‘얼굴 천재’ 차은우다. 그의 주연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은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다. 웹툰 ‘여신강림’의 주인공 ‘수호’가 ‘차은우’와 닮아 애초에 차은우를 모델로 캐릭터 ‘수호’가 탄생된 것이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왔다.

원작 웹툰과 닮았다는 점은 오히려 부담감으로 다가왔다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사진 판타지오

■‘얼굴천재’? 이제 내적 수식어 받고 싶다

차은우는 스스로에게 냉정하기위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늘 새기고 다닌다고 말한다. ‘얼굴 천재’ 차은우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외모적 단점을 물었다.

“외모를 칭찬해주는 별명은 늘 감사하고 기분이 좋아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끼구요. 단점은… 특별히 마음에 안 드는 외모적 부분은 없어요(웃음). 그저 겉으로 보이는 외모보다는 제 안에 또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얼굴 천재’보다는 ‘괜찮은 사람’ ‘멋진 친구’라는 내면을 느낄 수 있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덧붙인다.

내적, 외적 매력을 모두 갖추고 싶은 차은우는 가수, 배우, 예능인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 시간과 잠까지 아껴가며 그를 끝없이 이끄는 원동력은 무얼까?

“예능, 드라마, 무대 모두 다 잘 하고 싶어요. 물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밤 새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걸 해냈을 때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거든요.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커서 마치 제 나이에 쌓을 수 있는 경험치보다 빨리 ‘레벨업’하는 느낌도 들어요. 제 욕심과 성취감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배우일까? 가수일까? 차은우에게 정체성의 고민은 없다. 그는 배우 활동 만큼이나 그룹 아스트로 활동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곧 컴백한다는 소식도 전한다.

“아스트로가 곧 컴백해요. ‘여신강림’이 끝나고 바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어요. 가수와 배우 밸런스를 잘 맞춰가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저를 보여드리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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