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지나 “10억 누드 화보 제안 받은 적 있다”

MBN ‘한 번 더 체크타임’
2007년의 가수 유지나. 경향신문 DB
MBN ‘한 번 더 체크타임’

트로트 가수 유지나(53)가 10억 누드 화보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유지나는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수지는 유지나에게 ‘10억 누드 화보’에 대해 물었다.

유지나는 “데뷔 당시, 지금보다 예뻐서 누드 제안을 받았다”며 “지금도 큰돈인데, 그때 당시 10억 원이면 정말 큰돈이었다”고 말했다.

유지나는 ‘10억 누드 제안’ 당시 “없던 일로 해야겠다 생각했다. 6남매 중 고명딸이고, 오빠들도 많고 시골에 계신 엄마도 걱정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국진은 “유지나가 얼마나 완벽하면 10억원을 제안했겠냐”고 말했고, 유지나는 쑥스러워하며 “10~20대 때는 말라서 일자 몸매였다. 치마를 입으면 ‘학다리’ ‘새다리’라고 불려 치마도 못 입었다. 또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가 밋밋하니까 속옷을 30장씩 껴입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1998년 데뷔한 유지나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가수로 ‘원조 송가인’으로 불린다.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로 30년째 44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신체나이 30대를 판정 받아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2007년의 가수 유지나. 경향신문 DB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