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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테니스…우승은 진, 명장면은 뷔

방탄소년단(BTS)의 ‘달려라 방탄’ 장기 프로젝트 테니스에서 최종 우승은 진, 준우승은 뷔가 차지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23일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테니스의 마지막편이 방영됐다. 방탄소년단은 첫 장기 프로젝트로 테니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첫 강습 이후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연습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고 방탄소년단의 자체 토너먼트로 진행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중 뷔의 의욕은 차고 넘쳤다. 첫 강습때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테니스에서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던 뷔는 ‘예선전에서는 탈락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10점 단판승으로 진행된 RM과의 예선전, 제이홉과의 준결승전에서도 탄탄한 운동신경과 센스있는 플레이로 승리한 뷔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록 경기력이 점점 느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에 오른 뷔는 3판 2선승제로 진과 승부를 겨뤘다. 앞서 준결승을 치르고 연달아 경기를 진행하는 뷔에게 체력적으로 불리해 보였으나 뷔는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날 뷔의 테니스 실력 뿐만 아니라 그의 비주얼도 화제에 올랐다. 서브를 넣을 때마다 드러나는 뷔의 오똑한 콧날과 인형같은 미모는 단번에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랠리를 이어가며 땀을 흘려도 흐트러지지 않는 뷔의 완벽한 이목구비는 보는 이들을 더욱 깊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뷔는 예능신의 선택을 받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뜻밖의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랠리를 이어가던 뷔의 테니스 라켓에 공이 그대로 꽂히며 명장면을 탄생시킨 것이다. 해설을 하던 코치마저도 1만분의 1의 확률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즐거워했다.

뷔는 졌지만 잘 싸운 뷔는 준우승에 그쳤으나 미모, 실력, 웃음을 모두 잡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최선을 다한 뷔에게 팬들은 “자연광 아래 운동하는 뷔 최고 멋지다”, “순간 영화의 한 장면인줄”, “연습량이 적었다는데도 운동신경이 돋보인다. 열심히 했으면 정말 많이 늘었을 듯”, “구기종목에서 항상 활약하는 뷔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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