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에 대한 학교 폭력 논란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츄와 중학교 동창이자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했던 A씨는 23일 네이트판에 “제가 적었던 모든 내용은 과장된 내용이었다”며 “저는 학창시절 김지우(츄)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기억이 각색되고 변한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처음 글을 쓰고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을 때 글을 내렸어야 했는데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렇게까지 오게 됐다”며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한 탓이다. 소속사, 이달의 소녀 츄, 그외 멤버, 그리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학교 폭력과 관련한 다른 모든 글은 삭제하겠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앞서 A씨는 22일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지우는 돌아가면서 친구들을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츄가 아이들 물건을 자주 훔치고 다들 아이들을 괴롭혔다고 했다.
이에 소속사는 23일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내용은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실명을 거론하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