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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자숙 중에도 기부ing

스포츠경향DB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홍진영은 3년 전부터 아무런 조건 없이 1억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홍진영은 그동안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온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3000만원을, 2019년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보여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사실 무근”이라며 한차례 부인했던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논문을 표절로 판단하자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그동안 제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 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다”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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