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단독] ‘학폭 의혹’ 스트레이키즈 현진, 무대서 사라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무대서 모습을 감췄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와이 포럼 2021’의 스트레이키즈 축하 무대에서는 현진을 제외한 7명의 멤버들로 무대가 구성됐다.

24일 진행된 ‘MBN Y 포럼 2021’ 축하무대에 현진을 제외한 7명의 멤버들이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MBN Y 포럼 2021 방송화면 캡처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경향에 “지난번 입장을 밝힌 바 대로 명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노력중이나 이와는 별개로 현 시점에서 스케줄 진행이 여의치 않다 판단해 진행을 유보했다. 추후 스케줄 진행 여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인터넷에서 ‘JYP 변호사가 학폭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라는 제목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글에 언급된 변호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해당 변호사에게 관련 업무를 의뢰한 적도 없습니다”라며 “변호사협회 데이터베이스로부터 해당 이름도 찾을 수 없어 사칭에 대한 강한 의구심마저 드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가 이를 ‘JYP 변호사가 학폭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라는 제목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스트레이키즈의 축하 무대가 진행되기 전 멤버 리노와 승민은 포럼 내 ‘영웅쇼’에서 ‘너를 믿어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리노는 “저는 제가 생각하는 ‘나의 길’을 믿는 것 같다. 제가 지금까지 선택한 것 덕분에 저와 평생 갈 ‘8명’의 친구들을 만나서, 가고싶어 하는 길로 함께 할 8명의 친구들이 있다”라며 “이 친구들과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스트레이키즈의 전 멤버‘ 8명’에 대해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스트레이키즈의 축하 무대에선 7명으로 무대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중학교 동창이자 같은 반 학우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황현진으로부터 이유 모를 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되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루트를 통한 상세 조사를 진행하여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