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간아이돌’ 500회 특집, 레전드 출연자들 총출동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2011년 7월23일 첫 송을 시작한 ‘주간아이돌’이 500회를 맞이해 특집 방송을 했다.

‘주간아이돌’은 24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을 통해 레전드 회차를 만들어준 슈퍼주니어 신동과 동해, 오마이걸 효정과 미미, 여자친구 신비과 예린, 몬스타엑스 민혁과 형원을 초대해 웃음을 선사했다.

‘주간아이돌’은 500회 특집으로 평소와는 다른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스튜디오까지 이어진 레드카펫을 통해 등장한 MC 은혁과 광희는 “축제의 날이다. 아이돌 예능의 살아있는 역사 ‘주간아이돌’이 500회를 맞이했다”며 “2011년 7월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돌이 거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그램 MC로 500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주간아이돌’ 레전드 아이돌로 선정된 오마이걸 효정과 미미, 몬스타엑스 민혁과 형원, 여자친구 신비와 예린, 슈퍼주니어 신동과 동해가 차례로 스튜디오에 나왔다. 은혁은 “반가운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기뻐했다. 오프닝에서 감사 트로피를 받은 4팀은 다양한 코너에 돌입했다.

첫 코너로 멤버 간 배틀이 붙었다. 신비는 “‘주간아이돌’ 애교송을 만들 때마다 남자친구가 바뀌었다”고 공격해 효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형원과 신동도 눈길을 끌었다. 형원은 “SM에 41년 동안 있었다며?”라며 맥락 없는 말로 신동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이어 “신발 400 신는다며?”라는 엉뚱한 공격으로 신동을 꺾고 게임 최강자가 됐다.

‘주간아이돌’ 애교송의 창시자 효정 이야기도 공개됐다. 효정은 “좋은 기회가 돼 ‘주간아이돌’에서 애교송을 공개할 수 있었다. 저작권 등록을 다 해 놨다. 한 달에 3000원 정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동해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립싱크 애교송을 공개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각 팀 ‘주간아이돌 활약상’을 같이 시청하는 ‘레전드 어워즈’도 진행됐다. 본인들 활약상을 보며 쑥스러워했지만 이후 함께 영상을 보고 다 같이 즐기는 시간이 됐다. 500회를 빛낸 아이돌들은 “500회 특집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다음에 컴백하면 다시 찾아오겠다. 축하를 드리러 왔는데 선물 받고 축하를 받고 가서 즐거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