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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왕지혜, ‘속아도 꿈결’로 브라운관 복귀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왕지혜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5일 “왕지혜가 KBS1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연출한 김정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 중 왕지혜는 일 잘하고 책임감 강한 아랑출판사의 편집장 한그루로 분한다. 가족과 일 외에는 큰 욕심도 관심도 없는 인물로,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워커홀릭에 다혈질이지만, 집에만 가면 완전한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또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 음악, 영화, 책 등 자신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것만 파고드는 집요함과 심플한 취향을 지녔다. 스무 살에 시작된 첫사랑이자 짝사랑이 아직도 진행 중인 일편단심 순애보 캐릭터이기도 하다.

왕지혜는 2003년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뷰티풀 선데이’, ‘식객: 김치전쟁’, ‘아내를 죽였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입증해왔다. 브라운관 복귀작 ‘속아도 꿈결’을 통해서는 어떤 열연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속아도 꿈결’은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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