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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밝은 표정으로 ‘라방’ 통해 입 열어 “결별설 조작 NO”

함소원 인스타그램

“결별설 일부러 내지 않았다”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결별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26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라방(라이브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진 남편과의 파경설 등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팬들 앞에 앉아 “말하기가 너무 조심스럽다. 행동을 함부로 못하겠다”면서 “(평소)300분 정도 들어왔는데 2000분 이상 들어왔다. 4000분까지도 들어왔었다. 내가 무슨 스타도 아니고…”라며 부끄러워했다.

함소원은 “진화씨는 많이 진정이 됐다. 제가 다그치면 안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날)안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다. 평소 때였으면 남편을 받아줬을 텐데 제가 못 받아줬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라면서 “제가 나이가 있고 남편을 더 이해했어야 했는데, 제 성격도 있어서 그랬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 이번 일로 진화씨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함소원은 “마마는 중국에 가시지 않았다. 제가 안심시켜드렸다”면서 “또 혜정이 앞에서 그러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며 시어머니 ‘마마’와 딸 혜정이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그는 결별설을 일부러 낸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질문에 “(이 질문이)도대체 몇 번째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다. 안좋은 기사가 올라왔고 많은 욕을 먹고 있는 과정에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편과 좋지 않은 시기에 9명의 기자에게 연락이 왔다. 2008년도부터 제 기사를 쓰던 기자들이다. 그런데 기사 내용은 다 각각이 나갔다. 내가 기사를 쓰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2명만 약속 지켜줬다”고 기사가 나가게된 경위를 설명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결별 기사가 난 당일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지칭해 몇몇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그는 또 “‘아내의 맛’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결별설을 냈다?(는 말이 나왔다) 그런건 연예인분들에게나 물어봐라. 프로그램에 오히려 더 안좋을 것이다. 제작진에게도 물어보라”며 각종 루머를 일축했다.

함소원은 방송 중간 중간 자신이 판매 중인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며 홍보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또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소원은 “수 천개의 메시지를 받았다. 안좋은 생각하지 말라고 얘기해주시는 분들 있었다.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한 매체는 함소원과 진화가 끝내 결별하며 진화가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함소원은 SNS를 통해 “침묵”이라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결별설이 확산됐다. 이후 무분별한 보도 및 추측성 댓글이 확산되자 함소원은 SNS를 통해 “이제 그만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다음날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같다”면서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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