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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K팝 아이돌 배우’ 1위…감독들의 러브콜

방탄소년단(BTS) 뷔가 최고의 ‘K팝 아이돌 배우 25인’ 중 1위에 선정되면서 뷔의 연기를 고대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연예매체인 코리아부는 뷔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 가장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매체 랭커(Ranker)에서 실시한 K팝 아이돌 중 최고의 연기자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뷔는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화랑’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 선을 보인 데뷔작에서 강렬한 인상적인 연기로 연기자 탄생을 알리며 배우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드라마 ‘화랑’의 연출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의 윤성식 감독이 맡았다. 윤성식 감독은 “태형이가 연기 경험이 부족해서 우려했지만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막내 화랑 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이 정말 돋보였다”며 뷔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랑의 제작을 맡은 박성혜 대표(현 키이스트 대표)는 뷔를 에너지가 좋은 배우라고 평가했다. “뷔에게 한눈에 빠졌다. 뷔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이고 사람 자체의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우리 모두가 뷔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제작관계자들도 뷔의 연기 열정과 촬영에 임하는 자세를 극찬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현장을 밝게 만들고 박서준에게 쉼 없이 질문을 던지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아 ‘질문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이런 노력과 애교 많은 성격에 배우, 스태프들도 더욱 애정을 가지고 그의 연기를 지켜봤다고 입을 모았다.

뷔는 단 한편의 드라마로 방탄소년단 뷔가 아닌 배우 김태형의 존재감을 빛냈다. 2018년 ‘13회 숨피어워즈 최우수 아이돌 배우’에 선정됐고 감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오스카, 세자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자비에 돌란은 “뷔가 아주 매력적이다. 언젠가는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은 뷔가 영화 ‘바람’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눈여겨봐야겠다”고 큰 관심을 표했고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가 발표되자 SNS에 게재해 변치 않은 애정을 보내 팬들은 영화에서 뷔를 보게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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