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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롤린’, 유튜브 알고리즘 타고 4년만에 역주행 화제

유튜브 알고리즘 타고 4년 만에 역주행

제2의 ‘위 아래’ 탄생하나?

유튜브 캡처

브레이브걸스의 2017년 노래 ‘롤린’이 발매 4년만에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현재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역주행 물살 타기 직전인 노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가 올린 유튜브 영상은 200만뷰(27일 현재)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자랑했다. 해당 영상은 ‘군통령’으로 불리는 브레이브 걸스 멤버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무대 모음을 편집, 브레이브걸수와 ‘롤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긴 재치 있는 댓글을 편집해 만든 것으로 공개 3일만에 130만뷰를 돌파했다.

영상 댓글에는 브레이브 걸스 멤버인 민영, 유나, 유정 등이 직접 글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 유정은 자신의 개인 SNS에 “우리 서로 사랑했던 추억들이 역주행중”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제2의 EXID ‘위 아래’” “이거 띵곡인데 드디어 알려진다” “롤린롤린롤린~” 등의 댓글을 달며 반응했다. 해당 영상 아래 달린 댓글에는 군대 얘기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군 생활을 이 곡 하나로 버텼다. 엄청난 활력소가 되어주었던 곡” ”전쟁 때 이 곡을 틀어주면 전쟁 이긴다. 상대편도 신나서 흔들어 재낀다” “군대 밀보드 차트 1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중분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댓글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을 비롯해 회사 전체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2017년 발매,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시원시원한 멤버들의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ㅡㄱ징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프로듀서 차쿤, 투챔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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