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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싱어게인 톱4, 노래·예능 폭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 함께 출연

이무진은 이승윤과 11살 차 ‘노안’ 토로

정홍일, 강호동과 마산상고 선후배 깜짝

JTBC‘아는 형님’

‘싱어게인’ TOP4가 ‘아는 형님’에서 노래 실력과 숨겨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27일 방송된 JTBC‘아는 형님’에는 ‘싱어게인’ TOP4를 차지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레이디스코드 출신 이소정이 함께 출연했다.

정홍일은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로커 특유의 폭발감으로 열창하여 교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소정은 ‘싱어게인’ 마지막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한 그때의 선곡 ‘안아줘’를 다시 애절하게 불러, 가슴 먹먹한 무대를 안겼다.

이승윤은 “장르가 30호”라는 명언이 화제가 됐다. 그는 “1라운드 ‘허니’를 부르고 MC 이승기씨가 ‘도대체 무슨 장르냐’ 해서 ‘30호다’라고 했다”며 “그냥 웃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장면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1라운드에 부른 ‘허니’를 색다른 리듬으로 열창했다.

이무진은 노안의 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승윤에게) 억울한 게 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방송에서 11세 차이가 난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이쪽이 아래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내가 노안으로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내가 22세고 이승윤 형이 33세”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기타를 메고 1라운드 선곡 ‘누구없소’를 선곡, 탄성을 불렀다. 이소정도 맛보기로 이소정표 ‘누구없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JTBC‘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소정이 ‘안아줘’를 열창하고 있다.
JTBC‘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홍일이 <물폭탄 노래방>코너에서 물세례를 받고 있다.
JTBC‘아는 형님’

정홍일은 마산상고 출신으로 강호동의 후배로 드러나 모두 깜짝 놀랐다. 그는 “부모님들도 아는 사이”라고 밝혔고, ‘아는 형님’ 멤버들이 “호동이 동네에는 도둑도 없었다며?”라고 하자 “조용했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삐삐메탈’ 컬의 비밀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웃어게인-무명예능인전’ 코너에서는 이승윤이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독특한 편곡과 그 만의 스타일로 해석해서 감탄을 자아냈다.

‘물폭탄 노래방’ 코너에서는 정홍일이 노랫말 잇기 노래를 못불러 물벼락 세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싱어게인’ TOP3가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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