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5골을 몰아치는 화력쇼를 펼치며 쾰른을 완파했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쾰른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16승4무3패(승점 52)로 선두를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라이프치히와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벌렸다.
뮌헨은 빌레펠트전 3-3 무승부, 프랑크푸르트전 1-2 패배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뮌헨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세르주 나브리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18분 레온 고레츠카의 크로스를 추포-모팅이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추포-모팅은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3분 고레츠카가 찔러준 패스를 곧바로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분 엘리 스키리의 만회골로 2-1이던 후반 20분 레반도프스키는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뮌헨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교체로 투입돼 부상 복귀전을 치른 나브리가 후반 37분과 41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브리의 마지막 골을 도운 고레츠카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