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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스키 브리뇨네, 알파인 월드컵 슈퍼대회전 우승

이탈리아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1일 이탈리아 발디파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발디파사|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페데리카 브리뇨네(31)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했다.

브리뇨네는 1일 이탈리아 발디파사에서 열린 2020~2021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 부문에서 1분14초61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스위스에서 열린 알파인 복합 우승자인 브리뇨네는 약 1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탈환했다. 개인 통산 16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스위스의 라라 구트 베라미는 0.59초 차 늦은 2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시즌 슈퍼대회전 챔피언을 확정했다.슈퍼대회전 랭킹 포인트 525점을 쌓은 구트 베라미는 2위 브리뇨네의 323점을 넉넉하게 앞서 이번 시즌 슈퍼대회전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시즌 월드컵 일정 중 남아있는 슈퍼대회전 경기는 오는 18일 스위스 경기 하나뿐이다.

구트 베라미가 슈퍼대회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년, 2016년 이후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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