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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골프리더를 찾아라…미래엔,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미래엔은 지난 달 25일 목정미래재단·골프클럽Q와 함께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전을 통해 총 6명의 꿈나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5일 안성 골프클럽Q에서 치러진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전에서 안성현(용인나산초6)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안성현은 이날 남자 고학년부 1위에 오르며 골프단에 최종 선발됐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미래누리Q 골프단’은 초등 골프 선수단으로,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가능성을 찾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미래엔의 첫 골프 지원 사업이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주관으로 이날 안성 골프클럽Q에서 치러진 이번 선발전은 초등학교 5~6학년이 나서는 남·녀 고학년부와 4학년 이하 학생들이 출전하는 남·녀 저학년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김영진 미래엔 회장이 25일 안성 골프클럽Q에서 치러진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먼저 남자 고학년부에서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안성현(용인나산초6)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추예준(원주구곡초6), 양수안(대전동서초6)이 4오버파,8오버파를 기록하며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고학년부에서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한 현세린(용인석성초6)이 1위에 올랐고, 이어 박지영(서울금성초6·76), 이수민(청양가남초6·79)이 뒤를 이었다.

남자 저학년부에서는 김태호(화성동탄중앙초3)이 4학년을 제치고 8오버파 80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서는 김주원(서울문백초4)와 김하온(천안새샘초4)가 동시에 12오버파 84타를 기록했지만 후반 스코어에서 앞섰던 김주원이 2위에 올랐다.

25일 안성 골프클럽Q에서 치러진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전에서 김아란(용인중일초4)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여자 저학년부에서는 김아란(용인중일초4)이 12오버파 84타로 1위에 올랐고, 신진영(서울압구정초4)과 강연진(구미해마루초3)이 각각 16오버파와 17오버파를 기록하며 2·3위에 올랐다.

25일 안성 골프클럽Q에서 치러진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전에서 신진영(서울압구정초4)이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미래엔은 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고학년부 남녀 각 2명과, 저학년부 각1명 등 총 6명의 선수들을 첫 선수단으로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미래누리Q 골프단’ 소속 선수로서, 골프용품 무상 제공 및 골프 장학금(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과 월 2회 골프클럽Q 정기 라운딩 및 맞춤형 피트니스를 받게 된다. 또한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골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엔이 출간하는 다양한 도서들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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