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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경규 측 “‘개훌륭’ 이름으로 반려동물 사업? 절대 NO”

이경규 측이 ‘개는 훌륭하다’ 상표권 출원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한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개그맨 이경규가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브랜드로 반려동물 사업을 계획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경규 측은 17일 스포츠경향에 “상표권 등록은 직접 등록한 것이 아닌 전 제작사로부터 양도받은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등록된 ‘개는 훌륭하다’ 상표권 또한 전 제작사에서 서류 미비로 통과되지 못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전 제작사(소속사)와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분리되는 과정에서 양도받은 것이라고 했다.

‘개는 훌륭하다’는 이름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한다는 의혹 또한 부인했다. 이경규 측은 “이경규가 평소에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애견가이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밝혔듯 ‘개는 훌륭하다’는 이름으로 웹드라마·영화화에는 관심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는 훌륭하다’ 브랜드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할 생각도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경규의 ‘개는 훌륭하다’ 상표권 등록 사실은 이날 스포츠경향 보도로 알려졌다.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는 이경규가 지난 2019년 9월 개인 명의로 ‘개는 훌륭하다’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명시돼 있다. 지난해 10월 새로 신청한 상표권 범위에는 가축사료 판매대행업을 비롯해 의류, 삼푸 및 컨디셔너, 장난감 등 반려동물 관련 적용 가능한 사업군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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