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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3일 개막, 김찬서·김길리 격돌

과천도시공사(사장 이근수)는 오는 3일~4일 양일간에 걸쳐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2020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2020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가 오는 3~4일 열린다.

참가선수는 만15세에서 20세까지로 중·고·대학교 47개 학교 7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특히 참가 선수 전원 전국대회 결승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들로 구성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방식은 개인ㆍ단체 종목을 구별하지 않고, 전종목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같은 경합을 통해 결승진출자 8인이 가려지면, 1500m 슈퍼파이널경기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열감지 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오전, 남자부는 오후에 치러진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남자부의 이정민(한국체대), 여자부는 김찬서(단국대)와 지난대회서 중학생 신분으로 출전해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김길리(서현고)의 경기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세계 수준의 빙질과 관리를 자랑하는 과천빙상장에서 열리는 만큼 수준 높은 레이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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